1. 어떤 기업?
- 생성형 AI의 수익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
-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로 2023년 3월 개소한 동탄 HPC 센터 가동률이 빠르게 증가
- 5월 2일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코파일럿 출시
- 패브릭스 : 대규모언어모델(LLM)에 고객사의 업종에 맞는 용어, 기존 데이터를 학습시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. 오픈AI의 GPT, 알파벳의 제미나이,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하여 오픈소스 모델인 메타의 라마, 업스테이지의 솔라LLM 등 다양한 LLM을 고객사의 업무에 맞춰 파인 튜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
- 브리티코파일럿 : 업무 솔루션으로 영상 회의 통역, 메일/메신저 요약, 스크립트 작성 기능으로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플랫폼
- 강점
- 1) 한국어 특화 AI 서비스
- 2) 유연한 가격 모델(글로벌 대비 70% 이하)
- 3) 퍼블릭/프라이빗 클라우드 제공
2. 전망
-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는 24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5년에는 실적에 반영될 전망
- SAP의 ERP 서비스의 클라우드화가 촉발한 국내 클라우드 전환기에 생성형 AI가 더해져 2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26년까지 가파른 성장 전망
3. 예상 컨센서스
- 총 매출액 13조 5,652억 원(+ 2.2% YoY) 추정
- 총 영업이익 9,063억 원( +12.1% YoY, OPM 6.7%) 추정
- IT 서비스 매출액 : 6조 5,785억 원(+7.7% YoY) 추정
- 클라우드 매출액 : 2조 4,335억 원(+29.4% YoY) 추정
4. 기타
- 24년 1분기 말 기준 5조 4천억 원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 보유. 현금성 자산의 용도는 아래와 같다
- M&A
- 데이터센터향 투자
- 주주 환원을 위한 재원
5. 차트
개인 생각
시가총액 12조 8,524억 원으로 이준호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실적 기준 PER 14.18
단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면 모르겠으나, AI와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지금의 PER은 저평가이지 않을까. 피어그룹과의 비교도 필요하겠지만, 내년까지 바라보고 PER 30~40은 충분히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. PER 30만 적용하더라도 적정 시가총액은 27조 원. 차트가 하향세를 그리다 50일 선 위로 올라왔으나 전고점을 넘기 위해선 특수한 모멘텀이 필요할 듯